약력
아돌포 아렌즈(Adolfo Arranz)는 스페인 일간지 엘 문도(El Mundo)에서 인포그래픽 아티스트로 10년 이상, 싱가포르 미디어그룹 미디어코프(MediaCorp)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였다. 2011년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합류한 이래 150번 이상 관련 분야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SCMP 인포그래픽팀 부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인포그래픽 저널리즘의 중요성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사례
-SCMP는 116년 전통의 지역신문에서 디지털화된 세계적인 신문사로 진화해오면서,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도 인쇄에서 디지털 퍼스트로 변화해 왔다.
-이러한 변화의 일부는 SCMP인포그래픽 팀에 의해서 주도되었다. SCMP는 신문 디자인과 비주얼 스토리텔링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우리는 온라인과 신문 지면 상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었다.
-디지털 전환 초창기에 우리는 인쇄용 그래픽을 단순히 온라인에 게재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온라인에는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다는 걸 깨닫았다. 그때부터 우리는 시각적인 뉴스들을 진화시켜 나갈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SCMP 인포그래픽은 뉴스를 알기 쉽고, 시각적으로 매력 있게 만든다. 이는 정보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며, 시각적인 사고(思考)를 거치는 인포그래픽 팀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SCMP의 양방향적이고, 시각화된 해설기사와 분석기사 시리즈는 광범위한 보도와 심층적인 내용을 제공하고, 독자로 하여금 뉴스에 대해 다른 관점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인포그래픽 팀은 직관에 반하는, 새로운 시각의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독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SCMP독자 대부분이 중국과 홍콩 밖에 있기 때문에 시각적이고 쌍방향적 해설기사들은 ‘홍콩시위’ 같은 복잡한 이야기와 상황을 이해하는 데 보다 생생하고 종합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