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미국 스토니브룩대학 내 뉴스 리터러시 센터 초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과거, 동 대학 언론학부 초대학장, 뉴욕 주 일간지, Newsday의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그가 편집장 및 편집자로 재임했던 기간에 Newsday는 퓰리처 상을 8차례 수상한 바 있다. 2007년 그는 미국 최초로, 신뢰할 만한 보도와 정보 선별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뉴스 리터러시 내 학부과정을 신설하였다. 그 이후 11,000명 이상의 스토니브룩 대학 학생들이 수강하였고 미국 내 24곳 이상의 대학들과 15개국 학교들이 해당 커리큘럼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2018년 그는 동료들과 함께 교육지도가 초기에 안착되어야 한다는 확신 하에 K-12 학군들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뉴스 리터러시 교육협회(Institute for News Literacy Education)를 설립하였다.
전세계 학생들에게 ‘뉴스 리터러시’라는 백신 접종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은 그것 만큼이나 해롭고 전염성이 강한 인포데믹을 창궐 시켰다. 이번 발표에서는 미래의 뉴스 소비자들과 시민들이 강한 정보 면역 시스템을 갖도록 예방조치를 해주는 미국의 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지난 13년간 뉴욕의 스토니브룩대학 내 뉴스 리터러시 센터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뉴스매체 소비와 경제에 미치는 변혁이 수요 측면에서의 혁신적 반응을 주문하게 될 것이라는 명령에 한껏 고무되어왔다. 보다 예리하고 투명한 저널리즘 그리고 유망한 경제모델로 무장하는 등 공급측면의 개선만으로 믿을 만한 언론 배출을 담보할 수 없다. 기술의 발전과 플랫폼 및 소셜미디어 업체의 자발적인 개입만으로는 오보와 조작된 컨텐츠들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에 역부족이다.
해답은 뉴스 소비자들과 시민들인 미디어 수용자가 교육 오락 프로그램, 당파적 선전, 네이티브 광고, 유명 온라인 동영상, 소셜미디어 글 그리고 근거 없이 사실로 주장되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도를 스스로 식별해내고 허식으로부터 믿을 만한 뉴스매체를 가려 낼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개념과 도구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 지난 10년간 스토니브룩 대학은 11,000명 이상의 학부생들에게 선구적인 뉴스 리터러리 교육과정을 가르치고 24곳의 미국 대학들과 15개국의 교육기관들에 본 커리큘럼을 수출한 바 있다. 하워드 슈나이더 초대학장과 그의 동료들은 11학년 동안 뉴스 리터러리 교육을 불어넣는 것이 궁극적 목표가 되어야 함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있었던 진전들에 대해 발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