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빅터 피카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 스쿨에서 미디어정책 및 정치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곳에서 미디어, 불평등 및 변화센터(Media, Inequality & Change (MIC) Center)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그는 미국의 미디어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 (America’s Battle for Media Democracy), 저널리즘의 붕괴(Will the Last Reporter Please Turn Out the Lights), 망 중립성 이후(After Net Neutrality), 그리고 최근 저서인 저널리즘 없는 민주주의?(Democracy without Journalism?)을 포함 6권의 책을 저술했다.
위기에 맞서다: 공익 저널리즘 모델 상상하기
미국 전역의 지역 언론이 무너지고 뉴스 사막이 펼쳐지면서 상업적 저널리즘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빅터 피카드는 신간 서적, 저널리즘 없는 민주주의?(Democracy without Journalism?)에서 우리가 이러한 위기의 핵심 근원을 놓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광기어린 상업주의에 의해 야기된 타락을 고발하면서 그는 소셜 미디어와 주류방송을 통해 상업적 저널리즘의 붕괴와 허위정보의 확산으로 이어진 역사적 선례들, 시장의 실패, 정책적 무능을 조명한다. 언론에 대한 무책임한 독점적 통제와 이것이 민주주의에 미칠 파급에 대한 우려와 주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은 상업주의에 물든 저널리즘과 정보시스템의 근본적 결함을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절호의 순간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저널리즘 재건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