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한겨레 신문 미디어전략부장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겨레21 편집장을 지냈으며, 2000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한 이래로 2018년까지는 1인기획탐사유닛, 탐사보도팀장, 디스커버에디터 등을 지내며 경제와 탐사의 조합을 추구해왔다.
구독에서 후원으로 전환 과정에서 맞닥뜨린 도전들
디지털미디어환경에서 우리는 아날로그 시대보다 독자를 더 잘 이해하고 있는가? 독자는 늘었지만 돈 내는 독자는 더욱 줄어든 미디어환경에서 우리는 독자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가? 기술의 발전에 의지한 독자와의 소통은 더 늘어났는가? 디지털부문에 대한 투자의 증가와 더 나은 기술적 수단들이 출현했지만 독자를 확대하고 독자의 충성도를 높이려는 데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이러한 질문들에서 출발해 한겨레가 구독제에서 후원제로 전환을 통해 독자와 새롭게 관계를 맺으려는 도전을 짧게 들려드린다.